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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첨탑

쿠엘다나스 섬에서 알레리아 윈드러너를 만나야 합니다.

서술

제 동생 베레사가 하이... 아니, "블러드" 엘프들이 어떻게 호드에 합류하게 됐는지 얘기해 주었어요. 아직도 그 사실을 완전히 받아들이기 힘들어요. 캘타스 왕자가 제 동지들을 어둠의 길로 이끌었어요. 다시 한 번 선택이 주어진다면 신도레이 대부분은 호드를 떠날 거라고 생각해요. 지난번에 로르테마르와 얘기해 봤어요. 우린 함께 원정순찰대에 속해있었죠. 훌륭한 순찰대원인데다 좋은 사람이더군요. 세월이 흘러도 그것만은 바뀌지 않았기를 바라요. 가시죠. 섭정을 기다리게 할 수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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