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준은 발화나 원한 같은 다른 2분짜리 쿨기에 비하면 너무 약한 능력입니다,
이는 꽤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발화같이 캐릭터의 강력함을 크게 증가시켜주는 쿨기는 보통 플레이의 스타일을 좌지우지하죠. 짧은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능력을 우겨넣어 최고의 딜량을 뽑아내야만 하고, 이 때문에 운이 좋아 발동 효과가 발동하느냐, 그리고 그 짧은 시간 내에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가 전투에서 여러분의 성과를 좌지우지합니다. 그렇게 특정 상황에만 최정상을 찍게 된다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돌아오기 전까진 더 이상 자신이 비효율적이라는 느낌마저 들게 됩니다.모든 쿨기가 그런 큰 차이를 보일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정조준이 더욱 강력해진다면, 정조준 외 상황에서의 평균 공격력은 아마 감소하게 될 것입니다. 정조준이 발화처럼 큰 차이를 보이는 능력이 되어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저희의 현재 대답은 아니오입니다.정조준 활성화 도중의 정밀 사격에 대한 피드백은 ㅊ충분히 유효한 피드백이며 저희가 개선할 여지가 있는 부분입니다만, 동시에 정밀 사격 같은 일부 능력이 그 상황에서 "낭비"되는 것 역시 완전히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정조준은 활성화된 동안 게임플레이가 다르게 느껴지게 만들고, 이는 좋은 결과입니다. 만약 이가 치명타율 20% 증가로 바뀐다면 계속해서 효율적인 쿨기가 되겠지만 치명타로 적중하는 공격이 몇 번 더 늘어나는 거 빼고는 딱히 달라지는 게 없다고 느끼시게 되겠죠. 물론 치명타율이나 2차 능력치 증가가 굳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이 두 가지는 확연히 다른 능력이라는 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