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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즈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상대로 소송 제기 - 약 580억원 배상금 요구
블리자드
2023/04/24 시간 02:58
에
Archimtiros
에 의해 작성됨
블리자드의 전 중국 퍼블리싱 파트너 넷이즈 (NetEase)가
지난 1월 서버 종료
이후로 112만명 이상의 플레이어에게 중단된 게임 및 서비스에 대한 환불금을 지급한 것을 기준으로 3억 위안 (약 580억원)을 배상금으로 요구하는 소송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했습니다.
중국 미디어
Sina Technology
의 보도에 따르면 넷이즈는 라이선스 계약 위반을 주장하며 플레이어를 상대로 한 환불, 판매되지 않은 상품의 재고 및 미개발 게임 보증금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합니다. 이 소송에는 평가조정 메커니즘 (VAM)부터 액티비전의 위험을 보호하기 위해 넷이즈가 지불했어야 하는
거액의 예치금
등,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유리한 불평등 조항"에 대해 항의하는 내용 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14년 간 지속된 넷이즈와 블리자드의 파트너십은 지난 1월, 장기 라이선스 계약 갱신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갑작스럽게 끝을 맺었으며
, 이에 따라 중국에서 모든 블리자드 게임 및 서비스가 종료된 바 있습니다. 발표 이후 액티비전은 분기별 실적 보고를 통해 이런 상황의
영향력을 경시
했으며, 넷이즈는
환불을 약속하고 협상을 계속하겠다 발표
하는 등 혼란스런 상황이 계속되어온 바 있습니다.
이후 워크래프트 매니저 존 하이트는 새로운 퍼블리싱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중국 플레이어들의 데이터 동결
을 발표했지만, 블리자드가 서비스 종료 1주일 전에
계약 6개월 연장
을 제안했다 거절했다는 소식과 함께 넷이즈가 전 블리자드 사무실 앞의
오크 동상을 실시간 방송에서 해체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양측 모두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고만 있는 상태입니다.
1월 23일
에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하스스톤,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및 히어로즈 오브 스톰 같은 블리자드 게임을 즐기던 수백만명의 중국 플레이어들은 더 이상 자신의 계정에 접속할 수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도 없는 상태로 계속해서 시간을 보내고만 있는 상태입니다. 그 중 일부는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 게임을 플레이하려 시도하다
지역 내 플레이어들과 마찰을 빚는 등
의 상황을 낳고도 있지만, 또 다른 플레이어들은 블리자드가 약속하고 넷이즈가 미리 지불한 환불을 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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