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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스 모르티스 대장정 제 4장 및 5장 미리 보기 (스포일러)
PTR
2021/12/08 시간 05:22
에
Neryssa
에 의해 작성됨
신규 9.2 패치 PTR 빌드를 통해 제레스 모르티스 대장정의 제 4장 및 5장이 추가된 만큼, 신규 이야기 전개를 만나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주의: 9.2 패치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참고:
아래의 번역은 모두 와우헤드의 의역으로, 블리자드 코리아의 공식 번역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제 4장: 새로운 길을 개척하다
대장정 제 4장은 안식처의 우서와 대화하는
오리보스에서 날아든 소식
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우서와 대화를 나누면 우서가 서로 공유하는 운명을 갖고 실비나스와 교감을 나누고, 실바나스가 결국 깨어나는
조각난 유산
시네마틱이 재생됩니다.
볼바르는 실바나스의 처분은 지금 최우선 과제가 아니라며
깨달은 자 포섭
에서 깨달은 자의 장로들과 대화하라고 부탁합니다. 장로들은 처음에는 되갚을 수 없는 호의를 청한다며 우리를 돕는 것을 거부하나, 유연성을 믿는 장로 아라는
다양성을 통한 단결
에서 플레이어와 영혼 공급지로 향합니다. 이 곳은 간수가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곳이자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로 향하는 방법을 알아낸 곳으로,
영혼 공급지 수복
및
태초의 존재의 잔해
에서 장로 아라는 이 지역을 휩쓸고 있는 포식자를 처치해줄 것을 부탁합니다.
이후 플레이어는
순례자의 여정
에서 순례자의 은총으로 향하고, 이전 퀘스트에서 얻었던 창시자 파편이 순례자의 은총 내 무언가와 반응하기 시작하자
반짝반짝 작은 파편
에서 그 근원이 무엇인지 알아내고자 합니다. 이 조각들은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 쪽으로 향하는 고대의 위치변환기에게 이끌리는 것 같습니다만, 사용하려는 시도는 실패하고 맙니다. 이후, 플레이어는
순례자가 가는 곳에 길이 있다
에서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순례자의 은총의 거주민들과 대화를 시도합니다.
순례자 몇 명과 대화를 나누고 나면 이 파편이 창조의 촉매로 강화되어 있음을 알게 되고,
무성한 잡초 속에서
에서 이를 찾아나섭니다. 촉매의 성역에 들어선 후에는
덩굴 구출 작전
에서 순례자들을 구출하고,
문제의 뿌리
에서 충만한 뿌리를 수집하고
싹 자르기
에선 식물에 잠식당한 자동기계를 처치합니다.
촉매의 성역에서 돌아온 플레이어는 장군 드레이븐과 안개칼날 나지아를 만나게 되고,
약초 요법
.
급성장 식물
및
막중한 책무
같은 퀘스트를 통해 촉매 정원을 정리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드레이븐과 나지아가 정원을 공격하지만, 자동기계에 의해 실패하고 마는 짧은 컷신이 재생되는데요. 불은 불로 상대하기로 결정한 플레이어는
식물 대난리
에서 태초의 존재의 힘을 이용해 자동기계를 상대하기로 합니다.
열쇠 만들기
에선 마침내 창조의 촉매에 다다라 파편을 복원하는 데 성공하고,
순례의 끝
에서 우서, 실바나스와 제이나가 기다리고 있는 위치변환기로 돌아갑니다. 제 4장은 간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실바나스의 대사를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실바나스: 간수가 매장터에 침입했다면 계획을 이룰 순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단 뜻이다.
볼바르: 그렇게 둘 순 없지.
---
우서: 내게 들려준 얘기를 저들에게도 해주게.
실바나스: 간수의 힘은 모두 직접 경험하지 않았나? 놈의 지배를 저항할 수단이 없는 이상, 승산은 없다.
실바나스: 안두인이 열쇠일 수도 있다. 그를 구해내면--
제이나: 그 짓을 저질러놓고 감히 안두인의 구출을 논해?
우서: 실바나스는 안두인을 구속하는 한의 검을 들었던 적 있네. 그녀의 존재감이 안두인을 간수의 손아귀에서 구하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몰라.
제이나: 저자는 절대 못 믿습니다.
우서: 그럼 날 믿게.
제이나: 언제든지요, 우서 경.
제이나: 잘 알겠습니다. 그럼 매장터에 들어가 안두인을 구할 채비를 하죠... 모두 함께.
제 5장: 의지의 왕관
제 5장은 안식처에서 안두인과 대화하는
부서진 왕관
로부터 시작되며, 이는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에서 안두인을 구출한 후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PTR에선 아직 볼 수 없는 컷신이 재생되고, 이후
마지막 선택지
에서 지배의 마법을 만든 장본인이자 지배의 투구를 사용해 그 힘을 역이용할 수 있다고 믿는 시초자의 계획을 듣습니다.
볼바르: 안두인, 조바알이 어떤 지배의 마법을 준비해 뒀는지 알려줄 수 잇겠나?
안두인:아뇨, 그 힘에 저항할 방법을 알지 못해요... 죄... 죄송합니다.
제이나: 괜찮아요. 푹 쉬어요. 우리가 방법을 찾아볼테니.
---
시초자: 조바알은 매장터에 들어가기 위해 자동기계를 지배해야 했지만, 그들이 바로 굴복하지 않았을 터.
시초자: 지배의 투구를 이용하면 그 저항력의 근원을 알아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탤리아: 수많은 이를 파멸시킨 물건을, 정말 사용해도 되는 걸까요?
볼바르: 지배의 마법에 저항할 방법을 알 수 있다면 해볼만한 모험이지.
안녕, 어둠이여
에선 파괴된 지배의 왕관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실험하고, 다리온이 고통을 견딜 수 있다며 실험체로 자원합니다. 하지만 다리온은 바로 그 마법에 무릎을 꿇고 말았고, 이를 통해 설사 파괴되었다 하더라도 지배의 왕관에는 누군가를 조종할 힘이 남아 있으며, 설사 전에 지배의 마법을 이겨낸 자라 할지언정 그 마법에 다시 굴복할 수 있다는 사실 역시 알게 됩니다.
이후
시험 중, 하나 둘
에선 제레스 모르티스에서 왕관을 좀 더 실험해보고,
장로 에루
에서 꺠달은 자 장로 중 하나를 만나게 됩니다. 떠나기 전 시초자는 지배의 마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려주고, 이후 실험을 진행하자 사슴은 즉시 지배되고, 닭은 폭발하며 구형 자동기계의 경우 몇 초 정도 저항하나 이후 지배된다는 흥미로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시초자: 지배의 마법은 의사소통과 결이 같느니라. 일종의 언어라 할 수 있지.
시초자: 생명체의 자각 자체를 방해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언어인 셈이다. 저항이 불가능에 가까운 것도 그러한 연유에서다.
시초자: 바로 그 방해를 충분히 오래 흩뜨릴 수만 있다면 극복할 방법을 찾을 수도 있다.
장로 에루는 자동기계가 지배 마법을 조금이나마 저항할 수 있는 이유가 그들의 복잡한 언어 때문이라 설명해 주며,
암호의 편람
에선 도서관이기도 한 어휘의 터를 통해 받아 암호를 조금씩 배워나가기 시작합니다.
비과학적 방법
에서 사서에게 구절을 주입하고 부서진 투구를 사용하자, 비록 사서 역시 정신 지배가 되긴 하나 그 때까지 더욱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존재가 아는 언어가 발전할수록 지배의 마법에 저항하는 힘 역시 더욱 커진다는 이론이 사실이었던 셈이죠. 이런 정보를 가지고, 플레이어는
두 개의 길
에서 시초자에게 돌아갑니다.
해답이 발견되었으니,
공식의 절반
에서 플레이어, 탤리아와 볼바르는 태초의 존재의 언어가 처음으로 만들어진 끝없는 모래로 향합니다. 플레이어 일행은
압제와 파괴
에서 나락살이를 처치하고
공격적인 발굴
에서 더 많은 암호 구절을 찾으며, 이 동안 볼바르와 탤리아는 부녀 간의 대화를 나눕니다.
탤리아: 여기 하나 있네요. 이 구절에 무슨 뜻이 있는지는 도저히 모르겠지만요. 보기만 해도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이에요.
볼바르: 바로 그 감각이 지배의 마법의 효과를 줄여줄 거다.
---
볼바르: 망치를 다루는 법은 누구에게 배웠느냐?
탤리아: 쿨 티라스의 크레스트폴 님이 가르쳐 주셨어요. 어릴 때 항상 곁을 지켜주셨죠. 실존하는 보호자로서요.
---
탤리아: 얼음왕관에 홀로 계실 때, 어머니와 절 생각하신 적 있나요?
볼바르: 언제나 생각했다.
이렇게 구절을 배웠으니, 이제
기억이 머무르는 곳
에서 승천의 보루의 첫 번째 투영의 방으로 가
우리가 잊고 싶은 것
에서 지배의 투구에 기억을 엮을 시간입니다. 한 때 이 투구에 지배당했던 볼바르와 다리온이 이를 위해 자원합니다.
우리를 강하게 만드는 것
에서 다음으로 자원한 것은 안두인이었으나, 최근에서야 지배의 힘에서 벗어났던 만큼 그는 의지력을 모으는 데 실패합니다. 대신 실바나스가 자신의 기억을 사용할 것을 자처하며,
아서스를 기억하는 실바나스 컷신
이 재생됩니다. 이후
우리가 극복한 것들
에서 안두인은 다시 한 번 자신의 기억의 의식을 치루는 데 도전하고, 마침내 성공해냅니다.
지배의 투구의 모든 조각에 지배의 마법에 고통받았던 이들의 기억을 주입한 지금,
지배의 제련소
에서 토르가스트에 있는 룬조각사의 방으로 간 후
의지의 투구
에서 지배의 왕관을 이 힘에 저항할 수단인 의지의 왕관으로 새로이 벼려냅니다!
시초자: 부서진 것을 새롭게 만들어낼 때가 되었도다.
스랄: 이 새로운 투구가 노예를 부리지 않게 만들 대책은 있소?
시초자: 그보다 더 위대한 물건으로 거듭나게 되리라. 자유 의지의 도구 말이지.
실바나스: 다시는 얼음왕관에서 군림할 리치 왕이 존재하지 않으리라.
---
시초자: 지배를 거역한 이들의 힘이 깃들지니.
시초자: 우리를 구속하려 했던 투구가 새롭게 태어날지어다.
시초자: 보아라, 의지의 왕관을.
---
볼바르: 이 의식으로 우리 의지를 확실히 되찾기를.
탤리아: 미래를 위하여.
바인: 어둠땅을 위하여.
제이나: 아제로스를 위하여.
시초자: 이것이 조바알의 종말이 되리라.
이렇게 의지의 왕관을 벼려냄과 함께, 제 5장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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