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는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합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해주십시오.
라이브
PTR
10.2.7
PTR
10.2.6
베타
간수 전투 미리 보기 - 너희 세계의 영혼은 죽음을 맞으리라 (스포일러)
PTR
2021/11/19 시간 00:57
에
Archimtiros
에 의해 작성됨
9.2 패치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나락 도입부 퀘스트에서 간수가 말했던
너희 세계의 영혼은 죽음을 맞으리라
라는 말이 정확히 어떤 뜻이었는지, 그리고 아제로스의 영혼이 어둠땅의 대단원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추측해볼 수 있었습니다.
주의: 9.2 패치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참고:
아래의 번역은 모두 와우헤드의 의역으로, 블리자드 코리아의 공식 번역과 다를 수 있습니다.
9.2 패치가 처음 발표되었을 때, 블리자드는 공격대 개방 첫 주에는 공격대의 8번째 우두머리인 안두인까지만을 상대할 수 있고 나머지 세 우두머리와 그 이야기는 그 다음 주에나 개방될 것이라 밝힌 바 있는데요. 던전 도감을 통해 마지막 세 우두머리의 전투에는 우주와 관련된 내용이 들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 때문에 공격대의 이야기가 다르게 진행되는 것이라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조바알의 공격 중 일부가 아제로스를 겨냥하고 있는 만큼, 플레이어들이 아제로스의 세계혼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Desolation
: 조바알이 아제로스에게 다수의 투사체를 발사해 아제로스의 생명력을 최대 20%까지 감소시킵니다. 이 투사체는 각각 한 명의 플레이어가 가로챌 수 있으며, 60의 암흑 피해를 입습니다.
Apocalypse Bolt
: 아제로스의 최대 생명력의 5%만큼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아직까지 자세히 알려진 정보는 없으나, 전투 단계의 이름과 능력만으로 다양한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1단계: 지배의 기원 (Origin of Domination)
은 말그대로 조바알을 상대함을 뜻하는 것으로 보이나,
사잇단계: 시초의 기계 (Machine of Origination)
는 플레이어들이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느조스를 처치할 때 사용했던
시초의 용광로
같은 다른 티탄급 기계를 연상케 합니다.
2단계: 부정의 조화 (Unholy Attunement)
에서 조바알은 이 기계에 자신의 힘을 불어넣어 일종의 우주적 힘을 내뿜으며, 마지막으로
3단계: 사멸 (Unmaking)
에서는 아제로스를 직접 공격합니다. 흥미롭게도, 사멸 (Unmaking) 이라는 단어는 군단의 마지막 우두머리였던
사멸자 아르거스
을 연상케 합니다.
우주적 힘
이런 우주적 힘에 대한 묘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에서 계속해서 언급되어 왔습니다-- 고대 신의 부하들 역시 오랜 시간 동안 별들에 대해 이야기해 왔으며, 이들이 더욱 강력한 미지의 존재인 공허 군주를 섬긴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모든 것이 그들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비록 어둠땅의 이야기는 우주적 힘에 초점을 두지 않았었지만, 격전의 아제로스는 이런 이야기에 대한 일부 해답과 또 다른 수수께끼를 던져준 바 있습니다.
그 예시로,
우우나트
와의 전투 때 느조스가 남긴 속삭임 중 일부는 어둠땅을 암시했었습니다:
느조스의 속삭임: 장막이 약해진다. 그의 왕관이 길을 열 것이다.
느조스의 귓속말: 다가올 미래에서 널 구할 수 있는건 나 뿐이다.
여기서 첫 번째 대사는 볼바르의
지배의 투구
가 파괴됨으로서 어둠땅으로 가는 길이 열림을 암시하는 것이나, 두 번째 대사는 무엇을 뜻하는지 아직까지 불투명한데요. 그저 단순히 플레이어를 유혹하는 대사일 수도 있으나, 그 모든 것을 파괴하고 재창조하려는 간수를 뜻하는 것이라 추측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티탄이나 살게라스처럼 우주적 존재들의 투쟁은 오랜 시간동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서사의 중심이 되어 왔으며, 비록 이런 우주적 존재들의 난투 속에 간수가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는 불투명하나 그의 마법이 스컬지를 만드는 데 일조했고, 이가 아제로스의 군세를 약화시켜 불타는 군단의 2차 침공을 일으켰다는 점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간수는 아제로스와 어둠땅의 장막을 이어주는 불타는 군단에게 지배의 투구를 제공함으로서 공허 군주를 막기 위한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르죠.
다시 원점으로
한편, 우주적 스케일이긴 해도 마지막 전투에서 아제로스로 다시 돌아가게 되는 만큼 어쩌면 이야기가 큰 원을 그리며 실리더스에 박힌 살게라스의 거대한 검으로 돌아갈지도 모를 일입니다. 군단 대단원에 살게라스가 아제로스에 꽂아넣은 검은 격전의 아제로스로 이어졌으나, 이 거대한 검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딱히 다뤄진 이야기가 없었는데요. 수석 내러티브 디자이너 스티브 대누저는 인터뷰를 통해 이가 향후 어떤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 말한 바 있으며, 만약 이가 어둠땅에서 그런 역할을 맡게 된다면, 조바알이 이 검을 이용해 아제로스를 정말로 파괴하려 들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 때문에 아제로스 내에 잠들어 있는 세계혼에 큰 상처를 입히거나 이가 예정보다 일찍 태어나게 된다면, 대격변 같은 또 다른 큰 문제가 일어나며 플레이어들이 아제로스로 돌아갈 명분이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요?
와우헤드 구입하기
프리미엄
$2
한 달
광고 없는 경험을 즐기고, 프리미엄 기능을 해금하고 사이트를 후원하세요!
댓글 0개 보기
댓글 0개 숨기기
댓글을 달려면 로그인하세요
영어 댓글들 (84)
댓글 달기
로그인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하거나,
회원가입
을 해 주세요.
이전 게시물
다음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