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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패치 PTR - 데렉 프라우드무어, 브원삼디 및 불페라 관련 대사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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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8 시간 20:23
에
perculia
에 의해 작성됨
8.1 패치 PTR의 신규 빌드인 빌드 28202에서 데이터마이닝된 대사들은 데렉 프라우드무어의 이야기, 다자알로의 전투 공격대에서의 브원삼디, 그리고 전쟁에 대한 불페라들의 생각 등을 담고 있습니다.
주의: 8.1 패치에 관한 큰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참고:
아래의 번역은 모두 와우헤드의 의역으로, 블리자드 코리아의 공식 번역과 다를 수 있습니다.
데렉 프라우드무어의 이야기
8.1 패치 호드 전쟁 대장정
은 실바나스가 쿨 티라스의 영웅, 데렉 프라우드무어를 언데드로 되살리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이는 바인과 탈란지를 포함한 호드 수뇌부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오며, 그들은 결국 왜 볼진이 실바나스를 대족장으로 정했는지 알기 위해 볼진의 영혼을 찾아나서게 되는데요.
데이터마이닝 된 대사를 통해 호드의 많은 일원들이 데렉 프라우드무어가 되살아난 것에 대해, 그리고 실바나스가 그의 정신을 뒤틀어 쿨 티라스의 적으로 만들 거라고 공표한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바인은 실바나스가 데렉을 되살리려 한다고 언급하자 그녀에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바인: 실바나스!
바인: 이 정신나간 짓을 저지르는 이유가 도대체 뭔가?!
실바나스: 데렉 프라우드무어는 쿨 티란의 영웅이었소.
실바나스: 그의 정신을 제대로 조종하고 나면, 프라우드무어가 잃어버린 왕자를 되찾게 해 줘야겠지...
바인: 너무한 거 아니오!
실바나스: 그의 운명을 알게되면 분명 구출 작전을 짤 테고.
실바나스: ... 그는 저들이 잠을 자는 동안 단검을 찔러넣겠지.
바인: 몇 번이나 우리의 명예를 저버릴 생각이오?
실바나스: 우리에겐 승리 아니면 죽음 뿐이오, 바인.
실바나스: 그리고 죽음은 내가 다룰 영역이지.
실바나스는 데렉을 되살립니다:
데렉: 이게... 이게 뭐지? 내가 어째서... 내게 무슨 짓을 한거야?!
실바나스: 이런 프라우드무어 군주, 내가 자네의 가족들과 다시 만날 기회를 준 거지.
<울부짖는 데렉>
<데렉이 되살아나며 끙끙댑니다.>
자신의 가족을 돌봐주는 댓가로 포세이큰으로 되살아나게 된 쿨 티란 파도현자인 젤링은 자신의 행동이 데렉의 시신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 결국 일을 이 상황까지 오게 만들었다며 자신의 행동을 부끄러워 합니다.
플레이어: 젤링, 혼란스러 보이는군요. 데렉 프라우드무어 때문입니까?
젤링: "내가 무슨 짓을 한거요? 내가 원한 건 내 가족들과 함께 있는 것 뿐이었소. 그들이 필요한 모든 걸 제공해주고 싶었을 뿐이었지. 그리고 이젠...
젤링: 데렉 프라우드무어는 이런 운명을 바란게 아니오. 그는 쿨 티란들에게 영웅으로 죽었고, 파도 속에서 안식을 취할 자격이 있소. 내가 이를 도왔다니... 이런...
젤링: 미안하오, $n. 우린 이를 바로잡아야만 하오."
포세이큰으로 되살려진 존재 중 하나인 아말리아 스톤은 이런 말을 합니다:
"내가 카데트일 시절, 내 교관들은 데렉 프라우드무어의 용맹함에 대해 언급하곤 했었소. 내가 알던 모든 선장들은 그만큼 위대한 자가 되는 꿈을 꾸었지.
그가 이렇게 된 것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아프오, 그는 더 이상 자신의 백성들이나 가족들에게 받아들여지지 못할테니까.
그리고 내가 이 모든 일에 기여했다는 것도."
바인은 실바나스의 행동에 화가 단단히 난 상태입니다:
"이런 걸 두고 볼수는 없네, $n. 실바나스가 너무 갔다고 생각할 때마다, 늘 새로운 선을 찾아 넘어버리는군. 그녀가 계속해서 불명예스러운 행동을 저지르는 것을 몇 번이고 보아왔네. 그녀는 그저 쓰러진 적의 기억을 모독하는 게 아니야. 호드 자체를 모독하고 있네.
더 이상 참을 수 없네. 행동을 취해야만 하네. 곧."
이 대사는 누구의 것인지 불확실합니다:
전쟁은 아름답지 않아. 나와 윈드러너 모두 잘 알고 있지. 승리를 위해 어떤 짓까지 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짓을 하지 않을 것인지를 결정해야만 해.
"너무 놀란 척 하지 말게. 우리 둘 다 밴시 여왕이 이런 술책을 부릴만한 위인임을 잘 알고 있지 않았는가. 그녀가 지겹게 말하듯이, 그들은 화살통의 화살일 뿐이야.
이렇다고 해서 내게 바뀌는 건 없네...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도."
호드 전쟁 대장정 도중 여군주 애쉬베인을 풀어주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꼈던 발트와는 호드에 대한 걱정을 표출합니다:
플레이어: 발트와, 데렉 프라우드무어가 되살아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발트와: "저는 호드에 처음 가입했을 때부터 포세이큰에게 회의적이었지만, 그들이 언데드가 되는 것을 자발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들었어요. 그렇지만 이건...
나이트본은 군단의 발 밑에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제가 목격한 잔학한 행위들... 이 모든 게 그것을 연상시킨다는 게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모르겠군요. 이정도로만 해두도록 하죠."
갤리윅스는 아무래도 좋은 듯 보입니다:
"오오오, 얼라이언스가 화좀 제대로 내겠는데! 아주 총을 쏴갈기면서 우리한테 달려들거라고. 그게 뭔 뜻인지 알지?
바로 내 아제라이트 방어구 도금 이윤폭이 지붕을 뚫고 치솟을 거라는 말씀! 내 채굴 작업을 두 배로- -아니, 세 배로 들려야겠어! 내 부하들한테 야근 수당을 주지 않아서 다행이야. 물론 일반 수당도 주진 않지만.
그럼 난 이만, 대족장께 수요와 공급에 대해서 할 말이 있어서 말이지. 꺼져!"
탈란지는 실바나스의 행동을 줄의 행동과 비교합니다:
"제 아버지의 마지막 행동은 브원삼디의 힘을 부르는 것이었죠. 잔달라는 죽음의 힘을 빌리는 것에 익숙합니다.
그럼에도 데렉 프라우드무어를 되살리는 것은 절 불안하게 만드는군요. 마치 줄이 위대한 레잔에게 했던 행동을 보는 것만 같습니다... 제 마음을 아프게 한 끔찍한 일이었죠.
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얼라이언스는 죗값을 치뤄야 합니다. 그렇지만 분노가 눈을 멀게 둬선 안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잔달라를 위대하게 만들어준 명예를 잊어버릴지도 모릅니다."
릴리안 보스는 젤링의 가족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 다시금 언급합니다:
"당연히 그의 가족이 안전하게끔 했습니다. 제가 괴물로 보입니까?
다시 생각해 보니, 대답하지 마십시오.
젤링에게 그의 가족들이 안전할 것이라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킬 생각입니다. 비록 그림자 속에서 행동해야 할지라도 말이죠."
과연 호드 내에서 끓어오르는 이 불만들이 미래에 진영들을 크게 뒤바꿔놓는 이유가 될까요? 나이트본은 처음부터 호드에게 회의감을 느꼈다고 고백하며, 이제는 실바나스의 행동에 우려를 표합니다. 8.1 패치에는 나이트 엘프와 블러드 엘프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언데드들이 아제로스를 떠돌아다니고 있으며, 폭풍전야 소설 덕에 태어난 빛벼림 언데드인 칼리아 메네실도 빼놓을 수 없죠. 만약 실바나스가 꾸준히 언데드를 되살려내지만 그 중 그녀를 섬기는 것을 거부하는 자들이 있어, 다양한 종족들의 언데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진다면 무척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탈란지, 바인과 사울팽은 꾸준히 명예를 언급하는데, 어쩌면 옛 호드가 새로 떠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실바나스가 죽음을 숙달해 다룰 것이라 (master) 언급하기도 했고 말이죠.
브원삼디
다자알로의 전투에서 만날 수 있는 브원삼디의 대사들이 추가되었습니다.
호드가 거대한 고릴라 그롱을 쓰러뜨린 후, 브원삼디는 이를 되살려냅니다. 이렇게 언데드가 된 그롱은 얼라이언스의 우두머리로 등장합니다.
오오오, 이게 뭔가? 이 거대한 친구는 꽤 큰 도움이 될 것 같군, 안그런가?
게을러 터져가지고는, 일어나라, 원숭아! 침입자들한테 감히 이 브원삼디한테 대들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라고.
왕 라스타칸 전투에서, 라스타칸은 브원삼디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원하는 게 참 많구만, 라스타칸! 원하는 힘은 얼마든지 주도록 하지... 그렇지만 말조심해야 할 게야.
참 오랜 시간동안 왕좌를 차지하고 있었지, 라스타칸. 어쩌면... 너무 오랫동안. 만약 자네가 일을 끝마지치 못한다면, 그 어여쁜 딸이 대신 해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만.
브원삼디는 또한 자신의 수집품에 새로운 영혼들을 추가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리 오너라, 영혼아! 거대한 원숭이가 재미를 독차지하게 둘 순 없잖나!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잘 싸우는군, 외부인들이여. 으음... 좋은 수집품이 되겠어...
불페라
볼둔의 거주민들이 라스타칸의 죽음에 대해 듣게 됩니다-- 어쩌면 잔달라와 힘을 합쳐 나중에 동맹 종족이 되는 게 아닐까요?
"볼둔에도 라스타칸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퍼졌습니다. 믿을 수가 없었죠. 얼라이언스가 호드를 막고자 했던 것은 알았지만... 이건 선을 넘었어요.
저희 동족은 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잔달라를 도울 것입니다."
얼라이언스가 불페라와 엮이는 대사도 추가된 만큼, 어쩌면 이가 역으로 불페라가 호드에 붙게 되는 이유를 제공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불페라들과 직접 싸우거나 한 적은 없지만, 호드가 병력을 위한 자원을 옮기기 위해 불페라 짐마차들을 고용하고 있다 하더군요.
이 짐들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 방법이 없는만큼, 이들이 호드의 손에 들어가게 놔둬서는 안됩니다.
가능하면 불페라들은 죽이지 마십시오.
이 모래충격 토템을 이용해 그들을 도망치게 하십시오.
불페라와 또 다른 전쟁을 벌일 생각은 없습니다. 그저 그들이 다시는 호드와 거래를 하고 싶지 않게끔 만들고 싶을 뿐이죠."
"불페라들과 직접 싸우거나 한 적은 없지만, 호드가 병력을 위한 자원을 옮기기 위해 불페라 짐마차들을 고용하고 있다 하더군요.
짐마차 운전 기수들에게 겁을 줘서 쫓아내고, 불페라들을 적으로 돌리지 않으면서 호드와 일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전시 외교는 절대 쉬운 법이 없습니다."
테스 그레이메인
비록 얼라이언스는 어둠해안에서 나이트 엘프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고 이 덕에 티란데가 직접 호드를 상대하기 위해 밤의 전사 의식을 치루게 되지만, 테스 그레이메인은 나이트 엘프의 편을 듭니다. 가시의 전쟁을 다루는 단편 소설 "비가"에서, 플레이어들은 불타는 다르나서스를 가장 마지막에 빠져나온 사람 중 하나가 바로 겐의 부인, 미아임을 알게 된 바 있습니다.
저희 백성들이 살 곳이 필요했을 때, 나이트 엘프들은 저희를 거둬주었습니다. 그런 그들이 자신들의 고향을 되찾으려 하는 것을 지켜만 볼 순 없어요. 저희는 그들과 함께 싸울 것입니다!
"제 어머니는 다르나서스의 사람들을 구하려다 거의 목숨을 잃을 뻔 하셨어요. 전 어둠해안에서 호드를 막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할 겁니다.
어떤 악행들은 그저 묻어둘 수 없는 법이에요."
로라쉬
이번주 초에
데이터마이닝 되었듯
, 가시의 전쟁 단편 소설에서 큰 역할을 맡았던 블러드 엘프
로라쉬
의 언데드 모델이 새로 추가되었는데요. 이 대사를 통해 발키르가 그를 되살렸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단편 소설에서 그랬듯이, 그는 말퓨리온을 공격하는 데 집착하고 있으며 나이트 엘프가 오래 전 명가를 추방한 것에 대해 악감정을 품고 있습니다.
발키르가 내게 제시를 하기도 전에 이를 받아들였지. 당연한 거 아닌가?
<로라쉬가 잠시 동안 고민합니다.>
말퓨리온의 목을 잘라버릴 기회가 한번 더 있었으면 좋겠군. 그 놈이 이런 경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두고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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