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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과거에 대한 마이크 모하임 인터뷰 - 프로젝트 취소, 타이탄, 현금 경매장, 디아블로 이모탈
블리자드
2019/06/28 시간 12:54
에
Anshlun
에 의해 작성됨
블리자드의 전 사장인 마이크 모하임이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게임 랩에서 자신의 미래와 과거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뉴스 사이트
Eurogamer
가 이 이벤트에 참여해 인터뷰를 자세하게 다루었고, 이 중 가장 흥미로운 부분들을 여러분께 전달하고자 합니다
전체 인터뷰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영문)
프로젝트 취소
인터뷰 도중, 모하임은 작년 공개된 수치인 블리자드의 프로젝트 중 약 50%가 출시되지 않는다는 점이 맞음을 인증했습니다.
마이크 모하임
전 몇 년마다 돌아가서 직접 계산을 해봤었는데, 늘 거의 일정했습니다... 저희가 제작하는 것들 중 약 반 정도는 결국 완성되지 못하거든요.
모하임은 프로젝트가 취소되는 이유는 시장이 크지 않거나 값이 너무 나가는 등 늘 다르지만, 결국은 블리자드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게임을 제작하는 회사라는 이름에 걸맞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라 말했습니다.
마이크 모하임
'완벽은 위대함의 적이다' 라는 말이 있죠. 완벽을 추구하다 보면, 결국 내놓지 못하게 되니까 말입니다.
타이탄
모하임은 오버워치의 기반이 된 악명높은 프로젝트 타이탄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타이탄은 혁명적인 새로운 게임으로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이은 또 다른 MMO가 되었어야 했으나, 결국은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모하임
크기를 조절하는 걸 실패했습니다. 엄청나게 야심찬 작품이었거든요. 새로운 세계관이고, 색다른 모드와 다양한 것들이 존재하는 신세대 MMO였습니다. 말하자면 두 게임을 동시에 만들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였고, 이를 하나로 모으려는 것이 너무 힘들었었죠.
블리자드는 개발진이 게임에 추가하고자 했던 모든 아이디어를 견딜 수 있을만한 엔진을 만들지 못했고, 그 때문에 개발진의 일부는 엔진의 일부가 완성될 때까지 기다려야만 했었습니다. 결국 이 때 모하임과 다른 경영진은 타이탄 프로젝트를 재고하기로 결정했고, 그렇게 오버워치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마이크 모하임
아이디어는 말하자면 슈퍼히어로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팀 포트리스형 게임의 진화판이었습니다. 타이탄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가장 최고급 기술을 이용할 계획이었죠. 그리고 타이탄 세계관 디자인에서 일부 캐릭터들과 세계를 가져오기로 했습니다.
게임의 크기를 좀 더 엄격히 조절함으로서, 정말 매력적인 게임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아마 저희가 내린 최선의 결정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저희는 아주 오랫동안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거나 어쩌면 아예 보지 못했을 것을 가지고 아주 멋진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 냈습니다.
디아블로 III의 현금 경매장
디아블로 III의 현금 경매장의 의도는 디아블로 II에서 흔하게 이루어지던 아이템 교환을 공식적으로 만들며 동시에 규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마이크 모하임
어차피 사람들이 이런 행동을 할 거라면, 아이템을 거래할 안전하고 보장된 방법을 만들어 주는 게 어떨까? 라는 생각이었지만, 문제는 전리품 모델을 이를 염두에 두고 디자인하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경매장을 염두에 두고 만들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해서 전리품을 쏟아내는 게임에 경매장이 생겨버리면, 아이템을 경매장에서 구하는 게 훨씬 싸고 훨씬 쉬워지는 거죠.
플레이어들은 많은 양의 돈을 사용해 불공평한 이점을 취할 수 있었던 디아블로 III의 경매장은 결국 게임의 보상 루프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낳았고, 모하임은 만약 과거로 돌아가 프로젝트에서 경매장을 삭제할 수 있다면 그리 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디아블로 이모탈
블리즈컨 2018의 디아블로 이모탈 사건은 아마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게 될 것입니다. 이 발표는 과연 디아블로 PC 타이틀이 개발되고 있는지에 대한 혼란을 낳았고, 결국 이는 모바일 게임을 향한 플레이어들의 엄청난 반발로 이어졌습니다.
마이크 모하임
디아블로 같은 프랜차이즈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고, 아직 발표되지 않은 프로젝트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던 거죠 - 블리자드는 블리즈컨에서 디아블로 4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 사람들의 기대감을 좀 낮추려 했으나, 아마 그게 제대로 전해지진 않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관객들은 그걸 이해하지 못하신 거죠. 어쩌면 블리자드가 PC를 버리지 않을 거라는 점에 대해 좀 더 많은 대화가 오고 갔어야 했을지도 모릅니다.
모하임의 미래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대해 모하임은 이런 저런 계획을 짜고 있다 밝혔지만,
저번 주
에 언급된 내용과 특별한 차이는 없었습니다.
마이크 모하임
지금은 제 와이프인 에이미랑 함께 생각나는 아이디어들을 적어내려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많은 흥미로운 일들을 하고 있는 많은 분들과 대화를 나눠보고 있죠. 블리자드에선 늘 경영진으로서의 마음가짐으로 거기에만 집중을 했었던 만큼, 지금처럼 이렇게 열려있고 구속받지 않는 상황에 놓일 수 있는 사치를 누려본 적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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