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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어둠땅 내 사피론 모델 - 켈투자드 및 아서스와의 연결 고리 가능성?
어둠땅
2020/08/05 시간 23:56
에
Archimtiros
에 의해 작성됨
노스렌드의 푸른용이자 사망 후 낙스라마스를 지키는 서리고룡이 된 사피론의 신규 모델이 최근 어둠땅 베타 빌드를 통해 데이터마이닝 되었습니다.
주의: 어둠땅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사피론의 등장에 대해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만, 그는 본디 말리고스의 수하로서 노스렌드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워크래프트 III 시절 아서스에게 패배하여 강력한 서리고룡이 된 사피론은 그 후 낙스라마스로 향해 켈투자드의 하수인으로 죽음의 요새를 지키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사피론
은 여태까지 어둠땅에서 딱히 등장하지 않았으나, 신규 빌드를 통해 새로운 NPC ID 외에도 에메랄드의 악몽 내 니센드라를 닮은 새로운 강령용 모델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물론 일종의 임시 모델일수도 있으며 그가 어둠땅에 등장하는지 아닌지는 미지수입니다. 다만,
켈투자드
가
말드락서스 퀘스트
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비록 아직까진 등장하지 않았더라도 아서스의 존재가 계속해서 암시되는 만큼, 사피론이 등장하는 것 또한 놀랄 일은 아닙니다.
푸른용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모델이 녹색을 띄고 있는 것은 어둠땅에서 켈투자드가 등장한 강령군주들의 영역인 말드락서스와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추측됩니다.
켈투자드 역시 모델이 새로이 업데이트 되었으며, 말드락서스와 벤티르 대장정에서 등장하며 이는
의식의 의회 공격
시나리오로 이어집니다.
여태까지 아서스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블리자드는 계속해서
최고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는 등, 애매모호한 답변만을 남겨 왔습니다. 하지만,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아서스와 관련된 캐릭터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가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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