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희의 신규 PvP 모드인 1인 조합전 내 탱커에 대한 여러분의 토론을 주시해 왔습니다. 탱커는 던전이나 공격대 우두머리 또는 다수의 적을 상대로도 살아남는 것을 기준으로 디자인된 만큼, PvP에서 그 균형을 맞추는 것이 늘 큰 과제였습니다. 깃발을 뺏거나 해야 하는 전장에서는 다수의 적이 그 특정 플레이어를 처치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디자인이 잘 먹혀드는 편입니다 -- 적 팀의 탱커 및 힐러의 방어 능력과 위치 조정에 맞서, 우리 팀의 폭딜과 군중제어기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양상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투기장의 경우, 탱커의 생존력이 (특히 팀원을 치유하거나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능력 또한 좋을 때) 그들을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특히나 짜증나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1인 조합전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는 먼저 탱커로 힐러를 대체하고, 특히 치유에 능한 보호 성기사 같은 탱커는 서로를 상대하게끔 하는 변경점을 적용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저희가 받은 피드백은 상대방에 있어 이가 전혀 재밌게 느껴지지 않고, 다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다만 한 가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자면, 저희는 탱커를 투기장이나 1인 조합전에서 제외할 계획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희는 모든 전문화를 위한 콘텐츠를 만들고자 하며, 특정 직업이나 전문화를 더 선호하는 플레이어는 언제든지 있기 마련입니다. 저희는 이런 플레이어들을 소외시키고 싶지 않으며, 아직 고려할 만한 다른 디자인 선택지가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시스템을 위한 최고의 해결책을 강구하고 모든 플레이어에게 긍정적인 1인 조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논의하는 동안, 다음과 같은 변경점을 일단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보호 성기사는 계속해서 "치유 전담"으로 간주되어, 상대방의 치유 전담 역시 보호 성기사인 조합전으로만 매칭됩니다.
- 남은 방어 전담 전문화는 공격 전담으로 간주되며, 조합전 당 최대 1명의 탱커 "딜러"만이 그 팀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이런 업데이트에 더해, PvP 내 탱커 능력의 밸런스를 (특히 1인 조합전에서의 역할을) 좀 더 예의주시할 예정입니다.
이런 변경점은 곧 용군단 베타에 적용될 예정이며, 11월 17일에 용군단 사전 패치 2단계가 시작될 때 본 서버에도 적용될 예정입니다.늘 그렇듯 여러분의 피드백에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토론장이나 트위터 (@WarcraftDevs)를 통해 여러분의 피드백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